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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김승유 역을 맡은 박시후가 '달조남'(달콤한 조선 남자)에 등극했다.
방송 전부터 '완조남'(완벽한 조선남자)으로 알려졌던 김승유(박시후 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시원(박시후-문채원)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가 진행되면서, 조선 남자답지 않은 다정다감함을 선보이며 '달조남(달콤한 조선남자)'에 등극,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원커플의 짜릿한 첫 만남 이후 그려진 김승유의 깨알 매너 시리즈는 시청자들 사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말에 오르는 세령(문채원 분)을 위해 무릎을 굽혀 자신의 허벅지를 밟고 올라가도록 해주는가 하면, 대문턱을 넘는 세령이 혹시 넘어질까 조심하라 일러주기도 했다.
또 그네터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보디가드처럼 세령을 보호하는 등 '세심 배려 본능'을 발휘, '완조남'의 달콤한 매너에 시청자들이 넋을 잃게 만들었다.
또한 보고만 있어도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고, 보는 이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승유의 '꿀미소'는 그를 '달조남'에 등극하게 해준 또 하나의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가슴이 '승유승유'거린다" "조선시대에 저렇게 달콤한 남자가 있었다니" "진정한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공주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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