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류승룡이 영화 ‘최종병기 활’을 찍으면서 6kg을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제작: 다세포 클럽, 디씨지플러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남이역을 한 박해일을 쫓느라 몸무게가 6kg 빠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류승룡은 “영화 초반부를 보면 상당히 뚱뚱하게 나오는데, 박해일을 쫓느라 산을 시종일관 뛰어다니다 보니 몸무게가 빠져 슬림하게 변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몸무게를 빼고 촬영을 진행할 걸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영화를 처음 할 때는 만주어를 배우는 것, 활을 쏘는 법 등이 힘들 줄 알았는데, 유산소 운동이 가장 힘들었다. 한국 산 들이 참 험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이 주연한 작품으로, ‘극락도 살인사건’과 ‘핸드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세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1600년대 병자호란 당시를 다룬 ‘최종병기 활’은 남이(박해일 분)가 하나뿐인 동생 자인(문채원 분)을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신기에 가까운 활 솜씨를 발휘하는 남이와 청나라 정예부대의 명장 쥬신타(류승룡 분)의 대결을 그렸다. 개봉은 11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