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비타민A, C, 칼륨이 많이 든 과일과 야채가 눈건강의 보약
[MD정보서비스]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각종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A, C, 칼륨이 많이 든 과일과 야채는 시력감퇴와 눈의 조직보호에도 효과적이라 ‘눈의 보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시력감퇴와 결막염을 방지하는 ‘토마토’
토마토는 100g에 상당히 적은 칼로리(14kcal)이지만 포만감을 형성하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3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토마토는 눈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A가 가득한 최고의 영양소다”라고 전했다.
비타민A는 시력감퇴 뿐 아니라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눈의 피로 회복에도 제격이다.
◇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사과’
‘아침에 사과는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의 효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사과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도와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사과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이종호 원장은 “사과는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다”며 “사과에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일 뿐 아니라 특히 눈에는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다”고 말했다.
사과에 들어있는 칼륨은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푸른색 사과보다는 붉은색 사과에서 칼륨과 케르세틴 성분이 비교적 많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영양성분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 눈의 충혈과 백내장을 억제하는 ‘산딸기’
산딸기는 유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갱년기 장애, 기관지염 및 가래, 기침 그리고 당뇨와 자궁염증, 몸이 허하고 기운이 없을 때 등에 한방 약재로도 쓰인다.
이종호 원장은 “산딸기의 비타민C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눈의 충혈 또는 백내장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산딸기는 예로부터 술독을 풀어준다고 잘 알려졌는데 특히 술은 눈에 해로운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라서 잦은 술자리가 고민인 직장인들에게 산딸기는 아주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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