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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전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중 7번째 많은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한국시각) 김연아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1100만 달러(약 115억원)을 벌어들여 같은 기간 여자 스포츠 선수 중 7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 대비 두 계단 순위가 하락된 결과다. 하지만 당시 970만 달러(약 102억원)를 벌어들었던 점을 감안하며 오히려 수익은 140만 달러(약 14억원)가 늘어났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한국 최고의 스포츠스타"라고 소개하며, "한국과 미국 LA에서 아이스쇼를 주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 선수로는 김연아 외에 800만 달러(약 84억원)을 벌어들인 골프 선수 리나(29·중국)가 김연아에 이어 8번째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위는 2500만 달러(약 262억원)를 벌어들인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4)가 차지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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