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YB의 윤도현이 MBC '나는 가수다'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방송인 김제동도 윤도현과 함께 하차한다.
윤도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윤도현이 '나는 가수다' MC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MBC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고려했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윤도현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와 엠넷 '머스트(MUST)' 등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뮤지션으로서 해야 할 음악 활동 계획도 많아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박정현, 김범수 등 '나는 가수다' 원년 멤버들과 프로그램에서 명예 졸업한다. 이에 앞서 '나는 가수다' MC인 윤도현이 명예 졸업 후에도 MC직을 유지할 지 관심이 높았는데, 이번 결정으로 완전 하차하게 됐다.
윤도현의 하차와 더불어 '나는 가수다'서 그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 김제동도 함께 떠난다. 김제동은 그간 '나는 가수다'서 가수와 MC를 병행한 윤도현의 뒤에서 숨은 조력자로 큰 역할을 해왔던터라 이번 하차 결정도 함께 따르게 됐다.
[윤도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