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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같은 소속사 정모의 작업 행태를 폭로했다.
김희철은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의 ‘휴가가 필요해’ 특집에서 정모의 가식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모는 “개성 강한 AB형 멤버들 사이에서 O형으로서 폭탄과 같은 멤버들이 터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여행 가방을 공개하는 시간에 정모는 기타 가방을 내려놨다. 이에 김희철은 “너무 가식적이다. 우리끼리 있으면 걸그룹 얘기도 하고 연락처 아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정모는 꿋꿋한 모습으로 “여행에서는 자기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다”며 기타를 꺼내들어 MC들과 출연진들과 함께 ‘개똥벌레’와 ‘여름이야기’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더불어 보통 여성분들에게는 잘 보이기 위해 피크를 살짝 입에 물고 감미로운 기타연주를 한다며 직접 선보였다.
이어 정모는 “여자 친구에게는 모든 것을 다 꺼내서 보여줘야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이에 김희철은 “연애를 프로듀싱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홍기도 김희철의 말에 동조했다. 이홍기는 “정모형은 여자한테 귓속말을 잘한다”며 폭로했고 김희철은 “기타를 치다가 보통 여자친구가 말을 걸면 기타를 작게 치거나 안치는데 정모는 끝까지 크게 쳐 여자친구가 귓속말을 하도록 유도한다. 여자친구가 귓속말을 하면 자신도 귓속말을 하며 답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그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한 자리에 네분씩 있다”며 정모의 여성편력에 대해 장난스럽게 폭로해 정모를 당황케 했다.
[김희철, 정모.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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