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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사를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새롭게 썼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7일 개봉한 ‘마당을’은 3일 오전 8시까지 51만 25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기간 50만 관객 돌파의 흥행 기록으로, 기존 1위는 ‘로보트 태권 브이’(디지털복원판)가 2007년 개봉 16일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8일이나 앞당겼다.
‘마당을’은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수 33만 5859명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데 이은 쾌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0년 초반 발행 후 10년간 스테디셀러를 차지, 2011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황선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문소리, 최민식, 최철민, 유승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문소리 분)과 청둥오리 초록이(유승호 분)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기존과는 다르게 선녹음 후 작화 시스템 형태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유와 체코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OST로 참여했다.
[사진 = '마당을 나온 암탉']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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