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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조관우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김어준은 8일 녹화를 끝으로 '나가수'에서 명예 졸업하는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을 언급하며 "다음 경연서 청중평가단이 명예 졸업 대상 가수들을 마지막 무대에서 중퇴시킬 것인가?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란 것을 다 안다. 이 사람들을 마지막 무대에서 탈락시킬 수 없다. 그런 고려들을 다 하고 올 것이다"라며 "3표 중 2~3표를 나눠 갖는다. 나눌 때 굉장히 갈등할 것이다.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이 너무 못하지 않는다면 이 세 사람은 안정적인 표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어준은 "한 표 정도 남는데 굉장히 치열해진다"며 "이런 얘기를 하면 조관우를 싫어하는 줄 아는데 굉장히 좋아한다. 다른 모든 순위가 그것에 영향을 받겠지만 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조관우의 창법이라 영향이 많이 있을 것이다. 노래가 어떤게 걸리든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장혜진은 나름의 공식을 찾았다. 하지만 조관우는 '나가수' 무대에 적합한 자신만의 해법을 아직 찾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조관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가수'서 나훈아의 '고향역'을 불렀지만 5위에 그쳤다.
[조관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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