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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기업은행이 여자프로배구단 출범을 알렸다.
기업은행은 4일 오후 중구 을지로 본점 15층에서 여자 배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환수 단장과 이정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코칭 스태프 등이 모두 참여했다.
이정철 감독은 "신생팀을 맡은 감독으로써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V리그를 바라본다면 목표는 플레이오프진출이다"며 "우리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우크라이나 대표팀 출신 알레시아(25·Olesia Rykhliuk)도 참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레시아는 이탈리아리그와 터키리그 경험을 갖지고 있는 공격수로 신인선수가 많은 공격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업은행은 오는 11일 시작하는 '2011 수원·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12일 GS칼텍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16일 도로공사와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철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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