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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김태우가 불면증에 걸린 사연을 고백했다.
김태우는 4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음악적 동료 휘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가 “두 사람의 대화 중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이냐”고 묻자 휘성은 “이런 걸 말해도 되나”라며 “태우가 이번 콘서트를 위해 금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앵커들이 “술을 많이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하자 휘성은 팔을 활짝 벌리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일주일에 평균 3~4일은 먹고 주량은 (소주) 약 4병정도 된다”고 말했고 휘성은 “그러던 사람이 ‘같이 공연하는 친구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고 하면서 술을 끊더라. 그게 멋있었다”고 밝혔다.
김태우와 휘성은 내달 12,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김태우, 휘성’의 조인트 콘서트, ‘투맨쇼-솔 트윈스’를 개최한다.
그러자 앵커가 “금단현상은 없냐”고 물었고 김태우는 “스트레스는 분명히 더 생겼다. 하지만 목상태는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런데 잠이 잘 안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휘성은 신이 난 듯 “불면증은 나만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잠을 못자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태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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