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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러 도시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정환수 단장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서 열린 기업은행 배구단 창단 기자회견서 연고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연고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여러 도시를 두고 검토를 하고 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수원을 연고지로 생각하고 있지만 KEPCO45와 현대건설의 반발이 심한 상태다.
정환수 단장은 올 시즌 임하는 각오에 대해 "단장을 맡은지 얼마 안됐다. 이미 시작한거라면 은행 성격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기업은행의 직원, 고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끈질긴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프로배구 여자부에 제6구단이 탄생한 것은 1988년 인삼공사(옛 KT&G) 후 처음이다. 기업은행 배구단의 명칭인 알토스는 '옹골차게 알차다'는 '알토란'과 '높고 길게'라는 의미의 라틴어 앨터스(ALTUS)를 합성한 말이다.
[정환수 단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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