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지상파 가요프로 PD 의견청취…선정적 안무 지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부 가수들의 선정적인 안무로 인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PD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출석한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4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최근 현아의 '버블팝'을 시발점으로 일부 가수들의 선정적 안무가 청소년들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방송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다"며 "다음주 중 MBC '쇼! 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PD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방통심의위의 의견 청취 결과에 따라 현아의 '버블팝'을 비롯 일부 선정적인 안무의 경우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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