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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을 향한 SBS 정성근 앵커의 뼈있는 멘트가 화제다.
정성근 앵커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 클로징 멘트에서 "한류에 열광하는 일본. 언젠가는 카라나 동방신기도 일본 아이돌이라고 우길 겁니다. 김치를 기무치로 바꿔서 상표 등록한 것 처럼 비빔밥도 곧 일본 고유 음식이 될 판입니다"라며 "제국주의 부활이니 영토확장 야욕이니 이것조차 그들에게는 사치입니다. 철 모르는 아이들 떼 쓰는 것과 크게 다를 것 없는데, 국제사회가 같이 웃어 넘길 수 있도록 역사적, 현실적 논리와 자료를 갖추는 게 오늘 우리가 할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때마침 같은 날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입국을 시도했지만 정부의 입국 거부로 9시간을 버티다 돌아가는 일이 발생한 바 있어 정성근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더욱 큰 의미를 전해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성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접한 뒤 "정말 멋있다", "SBS 뉴스 괜찮네",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정성근 앵커.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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