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KIA가 두산을 꺾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IA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삼성전 스윕패 이후 2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승장 조범현 감독은 “팀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의 투지가 승리를 가져왔다”며 “특히 선발 김희걸의 호투가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희걸은 5이닝동안 두산 타선에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 1484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또한 타선에선 김원섭의 희생플라이와 김주형의 솔로포가 KIA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한편, 두산의 김광수 감독 대행은 “김선우가 1승 이상의 호투를 보여줬다”며 패배에도 9이닝 2실점 완봉패를 당한 에이스 투수의 분전에 가치를 뒀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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