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6타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선두 아담 스콧과는 4타 차.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에게 해고당한 스캇 윌리암스와 캐디로 호흡을 맞춘 아담 스콧(호주)은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불꽃타를 기록하며 8언더파 62타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7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그 뒤를 이었다.
10번 홀(파4)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김경태는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이어 14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전반서만 4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KB국민은행)은 16번 홀(파5)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부진 속에 2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박재범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경주(SK텔레콤)도 4오버파 74타 공동 7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김경태. 사진제공 = SK텔레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