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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장신영이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여제(女帝: 여자 황제)'(극본 최윤정, 연출 최도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9월에 첫 방송 예정인 '여제'는 일본 동명 만화(작가 쿠라니시 료)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다. 돈과 권력에 짓밟힌 여주인공 서인화가 인생의 나락에 떨어져 화류계에 발을 들여놓지만,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그 위치에서 최고가 되어 자신을 짓밟고 엄마를 죽게 한 타락한 권력자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장신영은 서인화 역을 맡아 술집을 하는 어머니와 다른 삶을 꿈꾸던 뛰어난 미모의 미대생이었지만 억울한 추문과 빚 때문에 시작한 화류계의 삶에서 최고의 권력을 지닌 자리에 오르는 굴곡진 여인의 인생을 그린다. 지적이고 청순한 모습에서 팜므파탈의 모습까지 그동안 감춰진 배우 장신영만의 색깔을 과감히 보여줄 예정이다.
장신영은 "'여제'는 서인화라는 인물을 통해 여자 본연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배우 인생의 대표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연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신영.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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