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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성기 “감독 데뷔요? 배우하기도 시간이 모자라서…” (인터뷰)

시간2011-08-05 10:02:24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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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현장에서는 형이나 동료로 남고 싶어요 허허허”

데뷔 55년 차 배우 안성기(59)의 소박한 바람은 영화계의 거장 보다는 친한 형, 믿을 수 있는 동료로 남는 것 이었다.

같이 데뷔한 동료 배우들은 모두 은퇴했다. 어느덧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해 잠시도 쉬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중년의 노신사, ‘안성기’라는 이름 세 글자 만으로 신뢰를 준다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잠시도 쉬지 않고 각종 영화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대통령으로, 매니저로, 또는 중년의 아버지로 변신을 계속하더니 신작 ‘7광구’에는 짧은 은발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시추선 선장으로 변신했다.

뛰고 구르며 나이를 잊은 듯한 신묘한 액션을 선보이는 안성기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딱 한 장면 빼고 스턴트맨 없이 모두 내가 직접 한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만약 내가 배우를 안했다면 몸이 이렇지는 않았을 거에요.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몸 관리는 영화찍는 것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화를 찍으려면 일단은 몸이 가벼워야 잘 할 수 있어요. 실제로 ‘7광구’에서도 한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내가 직접 액션 장면을 찍었죠”

다른 배우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시점에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기는 몸관리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롱런비결로 들었다.

“롱런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저는 배우가 제 삶이라 생각해요. 그 만큼 배우로 남기 위해 자기 관리 또한 철저히 하고 있죠. 배우는 관객에게 끊임 없이 매력을 줘야 해요. 세월이 가면서 늙어가지만 매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 다른 에너지가 발산되야 합니다. 또 같이 일하는 동료배우들과 연출자에게 선생님이 아닌 동료 같은 사람으로 남아야 해요. 거리감이 생기면 서로 부담감이 생길 뿐이죠”

안성기는 요즘 40대 배우들이 왕성히 영화 주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기특함과 함께 자신의 세대는 왜 그러지 못했나에 대해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제가 활동을 시작한 시기에는 사회적 문제로 영화계가 계몽영화를 만들어야 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은 배우가 은퇴했고, 90년대 이후가 되서야 제대로 된 영화 시장이 한국 사회에 열렸죠. 이후 데뷔한 세대들 즉, 이병헌, 장동건, 배용준, 정우성, 이정재 등 40대를 앞둔 배우들이 톱스타로 활동하고 있죠. 앞으로 이 친구들이 쭈욱 나이가 들어서 계속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고 이 다음에 20대, 30대 배우들이 계속 나오겠죠. 그 만큼 한국영화계가 탄탄해 질 것입니다. 제 또래는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좀 외롭긴 해요. 허허”

안성기는 할리우드 대 스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랬듯 감독으로 미래를 꿈꾸지 않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연출은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배우 입장에서도 영화를 보면서 ‘아 저것 보다는 내가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분명 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 나이에 제가 감독을 데뷔했을 때, 이전에 볼 수 없던 영화를 만들거나, 흥행 1위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을 안성기가 했다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감독으로 데뷔는 꿈도 못 꾸고 있죠. 아직 배우로도 준비할 것이 너무 많고 작품 준비도 해야 합니다. 시간이 모자라요. 허허”

갑작스런 폭우가 내린 오후, 안성기는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느긋하게 자신의 삶과 영화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 ‘평생 배우’ 안성기는 ‘앞으로 얼마나 더 연기를 할 것인가?’는 질문에 “앞으로 쭈욱”이라고 답했다. 예순을 앞둔 이 배우의 눈에는 자신의 배우로 철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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