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클럽멤버십 회원권의 가격을 50% 할인한다.
부산은 6일부터 2011 시즌 클럽멤버십 회원권을 할인판다. 올해 초 판매를 시작한 부산의 클럽멤버십 카드는 새로 부임한 안인수 감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의 예매를 기록했었다. 부산은 시즌 초반 6경기의 부진을 씻어내고 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상승세와 함께 시즌 중반이 지난 현재 부산 팬들은 연간회원권을 구입하고 싶다며 판매 종료된 부산의 클럽멤버십 카드 재판매에 대한 요청이 늘고 있다. 이에 구단은 팬들의 요청에 적극 응하기 위해 6일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권 판매를 결정했다. 이번 재판매에 큰 할인을 적용한 것은 팬들의 요청 때문이었다.
최근 부산의 상승세에 팬들은 때아닌 고민을 하고 있었다. 부산이 매 홈경기마다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본 주변 지인들이 축구 관람에 흥미를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인들에게 홈경기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멤버십카드 존재를 알렸지만 이미 시즌의 반이나 지난 것이 문제였다. 부산 구단은 "이번 클럽멤버십 50% 할인은 시즌 중반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남은 잔여 경기 수 때문에 구매를 머뭇거리는 팬들에게 속 시원한 선택을 도울 예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