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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혼성그룹 써니힐의 신곡 '기도' 뮤직비디오가 지상파에서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써니힐은 4일 자정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기도'를 공개했다. 하지만 지상파 3사의 심의 결과 KBS와 MBC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써니힐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부적격 사유는 두 방송사 모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을 하는 장면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돌연변이의 머리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듯한 장면, 남자 주인공을 쫓아 마취 주사를 총으로 쏘는 장면 등 가학적으로 보일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재심의를 신청할지 내부 검토중에 있다"며 "곡의 슬픈 분위기에 맞게 특정 장면이 아닌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곡 '기도' 뮤비 부적격 판정 받은 써니힐. 사진, 영상 = 로엔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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