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수트, 대만 경매서 1100만원에 낙찰…전액 기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송승헌의 인기가 대만에서 치솟고 있다.

현재 대만 EBC에서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4일부터 방영했고, 송승헌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10년만에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송승헌의 방문에 EBC은 직접 나서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김태희의 소장품 기부 경매를 실시, 송승헌은 드라마에서 착용했던 수트를 경매에 냈다.

이번 경매는 하루동안 진행됐으며, 최초 시작가격 18,888 TWD(이하 한화 약 70만원)으로 시작해 300,000TWD(1100만원)으로 최종 낙찰됐다.

수트를 비롯해 직접 착용했던 트레이닝복(한화 약 110만원)과 친필 사인 액자(44만원) 또한 높은 가격에 낙찰됐으며, 낙찰된 금액 전액은 대만 적십자에 기부될 예정이다.

입국전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고 있는 송승헌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찾는다.

[송승헌,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송승헌의 수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스톰에스컴퍼니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