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8회초 2아웃까지 이어진 퍼펙트 행진. 그러나 아웃카운트 5개를 남기고 기록은 무산되고 말았다.
LG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퍼펙트급 피칭을 구사했으나 대기록 달성엔 실패했다. 그러나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는 귀중한 피칭이었다. 시즌 7승째. 총 투구수는 102개였고 최고 구속은 143km였다.
경기 후 주키치는 "오늘 경기 전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라고 밝힌 뒤 "마운드에 올라와서 던질 때부터 안정이 됐다"라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나아졌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퍼펙트게임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안타를 맞았을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든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주키치는 8회초 2사 후 이양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쓴 웃음을 지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나 자신도, 팀도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라는 주키치는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키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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