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유정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의 '꽃범호' 이범호가 후배 홍재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범호는 5일 문학 SK전 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하고 덕아웃에 들어온 뒤 지난 4일 유격수로의 변신에 관련 "재호 덕분에 잘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4일 경기 전에 재호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경기 중에는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재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두산전에서 수비는 나보다 재호가 훨씬 뛰어났다"며 "재호는 똘똘하고 머리가 좋은 애"라고 후배를 한껏 치켜세웠다.
그리곤 "앞으로 홍재호를 많이 기대해 달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범호의 애정어린 칭찬을 전해들은 홍재호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선배님이 기분 좋으라고 그렇게 말씀 해주는 것 같다"고 멋쩍어 하며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워 그들의 공백이 티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재호는 지난해 KIA에 입단해 만능내야수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로 프로 2년차인 그는 이제껏 1군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순 없었지만 2군에서는 주축 유격수로 활약했다. 1군 주축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KIA에서 모처럼 만에 기회를 잡은 홍재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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