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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지난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에 패했다.
함부르크는 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스타디온서 열린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서 1-3으로 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일본의 카가와 신지는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페트리치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토레, 게레로, 엘리아가 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17분 그로스크로이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괴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함부르크는 전반 42분 게레로 대신 벤-하티라를 투입했다. 이어 엘리아 대신 얀센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그로스크로이츠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34분 테스케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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