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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극작가 안현정(34)씨가 별세했다.
지난해부터 충수암으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4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안씨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촉망받는 극작가였는데" "좋은 곳 가서 편하게 쉬길"라는 등 애도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1999년 '어둠 아기 빛 아기'로 제1회 옥랑희곡상을 받으며 등단한 안씨는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뮤지컬 극본 '드림 가이'로 제2회 차범석희곡상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달콤한 안녕' 등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극본을 썼지만 올 겨울 개막을 앞두고 안타깝게 삶을 마감했다.
[사진 = 안현정씨 트위터 캡쳐]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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