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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공동 36위로 전날보다 18계단 떨어졌다.
2언더파 68타를 쳐 전날 공동 18위에 올랐던 우즈는 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그리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36위로 둘째날을 마감했다.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 8언더파와는 7타차로 더욱 늘어났다.
14번홀(파4)에서 첫 타를 잃은 우즈는 15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16번홀(파5)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쳤다. 특히 6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5번홀(파3)과 7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냈으나 결국 전날보다 1타를 잃었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캐디였던 스캇 윌리엄스와 이번에 호흡을 맞춰 대회에 출전한 아담 스콧(호주)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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