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청소년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A조 3차전서 0-1로 졌지만 1승2패를 기록해 조 3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청소년월드컵은 조3위 6개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를 마친 B조 3위 뉴질랜드(승점 2점)와 E조 3위 파나마(승점 1점)보다 승점이 많아 와일드카드로 16강행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한국이 속한 A조에선 콜롬비아가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별리그 최종전서 말리에 2-0 승리를 거둔 프랑스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해 8강에 진출했던 지난 2009년 U-20 청소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행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은 지난 1983년 U-20 청소년월드컵 4강 진출 이후 통산 4번째로 청소년월드컵 16강행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B조 1위 포르투갈 또는 C조 1위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C조는 현재 조별리그 2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스페인이 2전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청소년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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