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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상하이(중국) 김용우 기자] 프로리그 결승전이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취소된 가운데 결승전 일정을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각)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남경로에 위치한 세기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KT롤스터와 SK텔레콤 T1과의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는 태풍을 우려한 상하이 시의 불허 결정으로 취소됐다.
김준호 회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결승전 경기가 취소돼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상하이 측에서도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민감한 상황이다. 내일 전략위원회를 개최해서 조만간 결승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리그가 천재지변으로 인해 취소된 것은 지난 2003년 KTF 에버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이후 9년 만에 처음. 당시 결승전 경기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해 일주일이 연기됐다.
[프로리그 취소 공지가 나오고 있는 스크린]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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