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소집된 가운데 한일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 선수단 중 11명은 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일본 삿포로서 한일전을 치르는 가운데 국내파 선수 중심으로 7일 파주NFC에 우선 소집됐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안컵 4강전 당시 일본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0-3으로 패한 가운데 7개월여 만에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공격수 김신욱(울산)은 "아시안컵 당시 내가 뛰었던 한일전서 패했다. 팀에서도 개인적으로 한일전을 생각하면서 노력해왔다"며 의욕을 보였다.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은 "한일전은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선수들도 있다"며 "지난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기 보단 라이벌 의식이 강한 한일전은 꼭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용래(수원)는 "지난 한일전 승부차기때 골을 못 넣었다. 설욕하고 싶다.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훈련을 시작하며 한일전을 본격대비한다. 오는 8일 한일전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같은 유럽파들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윤빛가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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