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의 승리였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롯데를 3-1로 꺾고 전날(6일)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배영수의 호투가 돋보였다. 배영수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삼성 타자들은 1회초부터 2점을 득점하며 배영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채태인의 우월 적시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고 삼성은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은 1회 이후 5회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롯데에게 단 1점도 주지 않아 2점차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6회초 1점을 추가해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6회초 2사 후 조동찬이 좌월 2루타를 터뜨렸고 현재윤의 좌전 적시타로 점수는 3-0이 됐다.
롯데는 7회말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반격을 개시했지만 이후 득점이 없어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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