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생일인데 이겨줬네"
한대화 감독이 화끈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한화는 7일 잠실 LG전을 11-4로 승리했고 이날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 받은 것.
이날 음력 생일 맞은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생일인데 이겨줬네. 시원하게 이겼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그는 "유창식이 잘 던졌고 초반에 점수가 난 게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라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유창식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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