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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원도 속초 설악산에 위치한 '천당폭포'가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은 '폭포특집'2탄이 전파를 탔다. '천당폭포'는 바로 이 폭포 특집에서 등장한 폭포의 이름이다.
방송 말미에 대한민국 6개 폭포를 방문할 멤버를 제비뽑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난이도 별로 구별된 폭포 중 천당폭포는 최상에 위치했다. 나머지 은지원과 김종민은 난이도 최저인 철원 삼부연폭포와 괴산 수옥폭포, 이승기 이수근은 난이도 중급인 삼척 두타 쌍폭포와 청송 주왕산 제1폭포, 엄태웅은 난이도 상급인 지리산 불일폭포를 선택했다.
강원도 설악산에 위치한 천당폭포는 도보로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곳이었다. '천국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는 의미에서 천당 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전 일반인들이 잘 못 가보는 곳이었으나 요즘엔 길이 뚫려 신경쓰면 갈 수 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천불동계곡을 거스르다 거의 끝인 양폭을 넘어가면 천당폭포가 나온다.
왕복 6시간이 걸린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1박 2일' 멤버들은 "폭포 보러 가다가 천당갈 기세다"고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천당폭포 방문자는 강호동으로 낙점돼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초 멤버들과 설악 대청봉 올라가다 죽을 뻔한 일을 체험한 강호동은 사색이 돼가면서도 설악 가는 버스안에서 2NE1 노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패러디한 '내가 제일 잘 먹어'를 부르며 허탈해 하기도 했다.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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