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골키퍼 데 헤아(스페인)가 소속팀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 헤아는 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1-12시즌 커뮤니티 실드서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나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지만 전반전 동안 레스콧과 제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뒀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맨유 골키퍼 데 헤아가 실수를 했다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데 헤아는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골키퍼 판 데 사르(네덜란드)가 은퇴한 후 맨유의 차기 골키퍼로 기대받고 있다.
데 헤아는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자신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데 헤아는 "빨리 적응해야 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전반전에 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나아졌고 그것이 중요하다. 팀 승리가 매우 기쁘다"며 맨시티전 활약이 무난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3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