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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한혜진(29)이 절친한 동료 엄지원(33)의 가슴 아픈 과거사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엄지원은 최근 한혜진이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했다.
엄지원은 ‘힐링캠프’의 통과의례인 MC가 발을 씻겨주는 코너에서 한혜진이 직접 발을 닦아주자 찡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반대로 한혜진은 엄지원이 힘들었던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자 그 과정을 잘 알고 있기에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의 우정을 가늠케 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연기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엄지원은 당시 한혜진을 만났던 첫 인상과 물과 불, 그리고 개를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특이한 연기수업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이미지를 깨는 망가진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엄지원은 최근 자신만 애인이 없어 억울해하며 울부짖었던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좋아요 싫어요’ 코너에서는 ‘어떤 작품을 했는지 생각이 안 난다’는 말에 “꼭 시청률 50%의 드라마를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의 솔직한 입담과 한혜진과의 돈독한 우애는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엄지원(왼쪽)-한혜진.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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