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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부상으로 재활중인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복귀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추신수가 전날 클리블랜드의 톰 그래엄 박사에게 수술 부위의 회복 여부를 점검하는 검진을 받았다. 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곧바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카운티 캡틴스에서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4회 두번째 타석 때 상대 좌완 조너선 산체스가 던진 공에 왼손을 맞아 엄지 손가락이 골절됐다.
당시 구단은 추신수가 회복하는데 적어도 8~10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워낙 빠른 회복속도를 보여 보스턴 레드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경기에 동행하며 타격훈련을 했다.
클리블랜드 매니 액타 감독은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훈련을 한 뒤 경과를 보며 재활경기 출전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타율 .244 5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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