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버디버디' 아역배우 등장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버디버디'에 등장했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버디버디' 1화에서는 주인공 성미수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수는 산골에 사는 순진무구하면서도 씩씩한 소녀. 아역배우 진지희는 유이에 앞서 어린 미수를 연기했다.

진지희가 연기한 어린 미수의 친구들 중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해오던 김동현은 '버디버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해냈다.

김동현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해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서도 연기를 맛봤다.

아버지 김구라는 아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김구라는 평소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방송을 시작한 아들이 연기를 본격적으로 접하고 제대로 배우는 것에 찬성의 뜻을 밝혀왔다.

'버디버디'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직접 촬영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버디버디'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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