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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 알렉산드리아의 86번 도로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차에 쳐 죽었다고 미국 'ABC' 방송의 자회사 'KSAX TV'가 지난 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괴생명체는 기형으로 보이는 두 귀에 등에만 한 움큼의 털이 나 있다. 특히 발가락이 다섯 개고 긴 발톱과 짧은 뒷다리가 눈에 띈다.
이 동물 사체를 발견한 현지 주민 레이시 일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자 네티즌은 돼지, 오소리, 심지어 전설 속 흡혈괴물인 추파카브라라는 둥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미네소타주 천연자원보전주부(DNR) 관계자들조차도 이 동물 사체의 정체를 둘러싸고 고개만 갸우뚱거렸다. DNR 대변인 케빈 코츠는 앞발의 긴 발톱을 증거로 오소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언뜻 머리 모양만 보면 개로 보일 수 있지만 오른쪽 앞발 발가락이 다섯 개에 발톱이 길어 개는 아니라고 설명이다.
[사진 = KSAX TV]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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