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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강지섭이 케이블채널 E채널 자체제작 드라마 '여제(女帝: 여자 황제)'(극본 최윤정, 연출 최도훈)의 남자 주인공으로,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9일 오전 E채널에 따르면, 강지섭은 '여제'에서 타고난 주먹으로 인정받는 조폭계 아들 정혁 역에 캐스팅 됐다.
그동안 드라마 '두 아내', '바람불어 좋은 날' 등에서 주로 도회적이고 세련된 역할을 보여줬던 강지섭은 '여제'를 통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강지섭은 "강인하면서도 한 여자에게만은 진심을 바치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며 "연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많이 설렌다.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해 낼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강지섭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여주인공 서인화 역에는 장신영이 캐스팅 됐다.
한편 '여제'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다. 돈과 권력에 짓밟혀 화류계 삶을 시작한 여자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 비리로 타락한 이들에 통쾌하게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강지섭. 사진=티캐스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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