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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지원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온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엄지원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버지가 건강하셨었는데 자전거를 타다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처음에는 자전거 사고라고 해서 그냥 다친 줄만 알았다"며 "속상한 마음에 툴툴거렸는데 언니가 화를 내더라. 순간 사태가 심각한 거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도 못 움직였는데 날 보더니 잠깐 움직이더라. 얼굴도 다 까져 형체도 없으셨다. 지금은 수술과 물리치료로 많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지원의 모친이 엄지원을 위한 편지를 보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엄지원.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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