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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이미숙 클래스의 아찔한 미공개 화보가 공개됐다.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은 지난 5일 방송에서 편집돼 볼 수 없었던 이미숙 클래스의 마지막 미션,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유혹을 테마로 여섯 제자들이 연기를 펼친 모습을 담은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화보촬영 미션은 주민하, 김베드로, 박미애와 윤구정, 이현진, 김난아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
먼저 이현진과 윤구정은 한 파티에 참석한 커플을 그리고 김난아는 치명적 매력으로 이현진을 유혹하는 여인으로 변신했다. 순수한 흰색 드레스를 입은 윤구정의 허리에 손을 얹은 이현진의 시선은 아찔한 블랙 드레스의 김난아에게로 향해 있다. 이를 통해 김난아는 18세의 풋풋한 매력을 뒤로하고 팜므파탈의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베드로, 주민하, 박미애는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화보에 담았다. 김베드로와 주민하는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커플로, 박미애는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이와 함께 있는 장면을 지켜보는 비련의 여인으로 분했다. 이들은 비밀 연애를 즐기는 커플의 쾌감과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에 충격에 빠진 여자의 비애를 뛰어난 감성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6명의 제자들 모두 다들 허물없이 편한 사이라 엇갈린 남녀의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우려했었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며 훌륭한 연기를 해 주었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뛰어난 눈물 연기와 바람둥이 남자를 연기를 선보였던 박미애와 이현진은 탈락했으며 김베드로와 주민하, 김난아, 윤구정만이 합격, ‘미라클 스쿨’ 졸업 시험을 치르는 자격을 얻었다.
[사진 = 와이트리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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