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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육상대표팀이 발대식을 가졌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발대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서 대표팀은 총 89명(선수단 60명, 코치진 19명)을 파견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대표팀 주장 110m 허들 박태경을 비롯한 선수단 25명이 참가했다. 마라톤과 경보 선수단은 전지훈련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10-10(10개 종목서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는 것)'를 잡았다.
이날 오동진 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의 대표라는 것을 잊지 말라. 성적이 나쁘더라도 기죽지 말라"며 "도전하는 정신을 보여주면 국민들은 한국 육상의 가능성을 보게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선수단은 광복절인 15일 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현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을 하고 있는 대표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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