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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중화권 스타 유덕화와 판빙빙의 내한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홍콩 에이전시 측이 공식 사과했다.
두 사람은 11일 영화 ‘샤오린:최후의 결전’ 홍보차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9일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일부 외신에서는 판빙빙의 임신설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판빙빙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고, 이번 내한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홍콩 에이전시인 ‘마이웨이필름’은 10일 내한 취소 이유에 대한 공문을 한국 수입사에 전달했다.
마이웨이필름 측은 “영화사로부터 배우들의 스케줄로 인해 내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개별 매니저들과 접촉해 도움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홍콩 에이전시에서는 수입사 측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리지 않아 내한 취소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내한 취소로 인해 국내 수입사 측은 곤욕을 치르게 됐다. 시사회를 위해 대형 극장을 대관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언론 인터뷰와 예정된 레드카펫 행사 등을 모두 취소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샤오린’ 국내 홍보사 측은 “유명 배우의 내한으로 많은 공식 행사를 예정해 놨는데 모두 틀어지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 = 샤오린:최후의 결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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