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역전 결승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주찬이 자신이 역전 찬스를 잘 살린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주찬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김주찬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함과 동시에 결승타까지 뽑아내는 활약으로 호타준족의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 후 김주찬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에게 찬스가 와 무조건 살리려고 했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라서 밀어치려고 생각했고 더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6년 연속 두자릿 수 도루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앞으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도루를 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롯데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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