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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종병기 활'에 이어 '블라인드'까지 3D 블록버스터 '7광구'를 잡았다.
12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는 11일 하루동안 8만35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다.
'블라인드'는 10일 개봉당일 6만49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광구'에 뒤이어 3위에 올랐지만 하루만에 관객수를 늘리며 2위로 올라갔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최종병기 활' 역시 15만 5439명의 관객을 동원, 전날의 13만8913명보다 관객수를 늘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최종병기 활'과 '블라인드' 개봉 전 하루 관객수가 10만을 넘었던 '7광구'는 점점 관객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7광구'는 10일 7만1344명에 이어 11일에는 5만6633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1위에서 2위로, 또 다시 3위로 밀려났다.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주연의 '7광구'는 윤제균 사단이 만들어낸 첫 3D 블록버스터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작품에 대한 혹평이 끊이질 않았고, 개봉 일주일 만에 신작들의 공세 속에 힘을 잃는 분위기다.
[사진='블라인드'(왼쪽), '7광구']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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