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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브리지스톤 우승을 합작했던 아담 스콧(호주)와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 첫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아담 스콧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0·7467야드)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4개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스티브 스트릭커(미국·7언더파 77타)와는 7타 차.
스콧은 최근 마무리된 브리지스톤서 우즈의 전 캐디였던 윌리엄스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17언더파 263타로 불꽃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스콧은 다시 한 번 윌리엄스와 짝을 맞춰 이 대회에 참가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스콧은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교환했다. 이후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버디 3개와 보기3개를 쳐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한편 윌리엄스의 전 파트너였던 '골프황제'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 그리고 더블보기 3개를 치는 등 7오버파 77타를 기록하며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캐디 윌리엄스(왼쪽)와 아담 스콧. 사진 = gettyimageskor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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