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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독설가로 변신한다.
김작가는 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SBS ‘기적의 오디션’에 특별 출연해 무서운 독설가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작가의 ‘기적의 오디션’ 출연은 배우와 연출가의 식견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의 연기교육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또한 ‘시크릿가든’, ‘온에어’, ‘파리의 연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스타 작가의 예능 첫 출연이라는 점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김작가는 드림마스터즈 김정은의 지인으로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게 됐다. 김정은 클래스의 학생 조셉 서, 찰리 리, 최유라, 이슬, 지현준, 박성주는 김작가 앞에서 그의 히트작으로 연기해 평가를 받게 됐다.
처음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시작되었지만 막상 심사가 시작되자 김작가는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심사로 학생들을 당혹케 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제자들의 평가를 지켜보는 김정은의 얼굴엔 제자들보다 더한 긴장이 역력했다.
심사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확실히 연기자나 감독이 아닌 직접 대본을 쓰는 작가가 하는 평가는 더 날카롭고 디테일한 것 같다. 특히 캐릭터를 얼만큼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가를 꼼꼼하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그간 탤런트 이재용, 윤다훈,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대니얼 대 킴 등 쟁쟁한 전문가들을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심도있고 차별화된 심사를 선보여왔다. 또 ‘미라클 스쿨’에 장혁, 최민수 등 쟁쟁한 톱배우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여기에 김작가까지 합류하며 ‘기적의 오디션’은 스타 전문가들의 총집합처가 되고 있다.
[김정은(왼쪽)과 김은숙. 사진=코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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