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故 장국영 투신자살 1년전 찍은 다정사진 '화제'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송혜교와 고 장국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뒤늦게 화제다.

1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기 드문 톱스타들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송혜교와 고 장국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2002년 1월 송혜교가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의 전날 만찬에 참석했다가 장국영을 만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혜교와 장국영의 만남은 계획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이날 영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 등 홍콩 영화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고 이 자리에 장국영이 뒤늦게 합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송혜교는 장국영과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 즐겁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과거 풋풋하고 통통한 외모의 송혜교와 생전 장국영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서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송혜교와 고 장국영. 사진 = blog.daum.net/shanghaiclu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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