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남성듀오 엑스크로스(X-Cross)의 신곡 ‘크레이지(Crazy)’ 공연 무대에 3000만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엑스크로스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12일 “무대에 출연하는 50여명의 백업 댄서들의 의상을 비롯해 출연료에만 들어가는 비용이 매회 500만원에 이른다”며 “특히 함께 출연하는 우주인과 두 명의 안드로이드 복장은 제작비만 각각 1000만원, 700만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엑스크로스는 격렬한 ‘셔플댄스’를 매 무대마다 선보이며 의상이 망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아, 다시 수선하는데만 100여만원의 금액이 들어간다. 기타 의상비, 헤어, 메이크업비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 제작비는 3000만원에 육박한다.
소속사는 “재미있는 엑스크로스 무대를 연출하고자 기획했지만 매회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고 있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더욱 재미있는 엑스크로스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크로스는 12일 오후 6시 5분부터 방송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엑스크로스(위)의 우주인, 안드로이드 복장(아래). 사진 = GF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