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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올림픽공원 김주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와 함께 아이스쇼 공연에 나설 예정인 패트릭 챈(캐나다)이 한국의 높아진 피겨 위상이 김연아의 공로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패트릭 챈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서 열린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 스케이트 서머 2011' 기자회견서 "한국은 김연아와 같은 훌륭한 선수로 격이 높아졌다"며 "한국의 평창 올림픽 성취로 더욱더 미래가 밝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김연아와의 공연은 즐겁고 한국에 오면 팬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네 번째 공연을 갖게 된 패트릭 챈은 "매년 더 프로그램이 좋아지는 것 같다. 올 때마다 기대가 크다"며 "프로덕션, 조명, 열정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훌륭한 공연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윌슨의 안무 때문에 공연이 더 빛나는 것 같다"며 "훌륭한 쇼가 될 것 같고 한국팬들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 세계선수권 우승자 패트릭 챈은 지난 2008년 캐나다 선수권 역대 최소연 챔피언으로 등극, 2011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서 280점이라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패트릭 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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