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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여자배구 6구단으로 창단한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1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컵' GS칼텍스와의 경기서 3대1(26-24 25-18 17-25 26-24)로 제압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창단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기업은행은 1세트 5-7 박정아의 서브때 기선을 잡았다. 박정아의 스파이크 공격과 김희진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린 기업은행은 24-23으로 쫓긴 상황서 김희진의 속공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1세트 24-24서 김언혜의 서브 범실과 김희진의 속공으로 26-24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기업은행은 박정아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21-16서는 김희진과 지정희의 속공, 채선아의 공격 득점이 이어지며 25-18로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를 내준 기업은행은 4세트서는 수비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19서 정대영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준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연타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4-24 듀스 상황서는 김언혜의 서브 범실과 박정아의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1세트 8점을 포함 19점(서브 4개)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도 21점(서브 1개)으로 활약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정대영이 25점(서브 1개 블로킹 1개), 김민지는 16점을 올렸지만 수비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김희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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