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멍에', 절절한 가창력에 김수희 눈물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허각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허각은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최근 녹화에 참여해 김수희의 히트곡 '멍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이날 허각은 원곡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곡으로 가슴 아픈 사랑의 슬픔을 잘 표현, 노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허각의 열창에 관객들은 물론 전설로 출연한 김수희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각의 무대가 끝나고 김수희는 허각에게 "절절하게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한마디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과 선배가수에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한 허각의 무대는 13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허각.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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